2010년 1월 12일 화요일

단순한 폴리카보네이트가 아니야! 유니바디 맥북

난 분명 1월 5일날 주문을 했건만....
2009년 12월 31일...
연말에 생산한 제품이 왔군요...
이미 1살 먹은 녀석.... 연초에 생산을 하지 않아서 12월 31일 생산품이 온듯 싶습니다.
(덕분에 배송기간도 중국 상하이에서 직접 오느라 1주 이상 걸렸지 말입니다...)

택배가 온 박스를 개봉하면... 저렇게 비닐까지 쌓여져 원래 박스 그대로~ 훼손없이 받아 볼 수 있게 끔
안전하게 포장되어 옵니다.
2중박스인 셈이죠...

책상위에 꺼내놓았습니다.
습기도 차지 말라고... 비닐까지 씌워주신 Apple 만세입니다.. ^0^!

비닐을 걷어내면 아리따운 비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 사진으로만 봐도 저리 아리따워요...

상세스펙입니다.
학생할인을 받아서 120만원대라는 가격에 구입했습니다만...
조금 비싸다는 감이 상당히 없지 않습니다만...
세상에... 맥북만한 노트북이 어디 또 있겠습니까?

항상 맥북을 사면 이런 샷을 찍어줘야 합니다.
전에 사용하던 MacBook Pro에서 Pro글자가 빠지니 조금 허전하긴 합니다만...
처음 사용하던 알루미늄 맥북처럼 다시 가운데에 딱 글자가 들어오니까...
글자만으로도 귀엽네요!

포장을 개봉하면...
참... 허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한 것이... 맥북 프로와는 다르게 노트북 충격 완화 스펀지가 박스 상판에 없는 것을 바로
눈치챌 수 있었으니까요...
아무리 2중박스로 배송이 된다 하더라도, 저런 방식의 포장은 상당히 충격에 의한 제품파손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매끈한 폴리카보네이트 맥북을 지켜주기 위해서 부직포로 맥북을 감싸주고 있습니다.
이건 프로 포장방식인 비닐보다는... 상당히 안전한 느낌입니다.

별도의 당김 탭이 없이, 부직포를 들어올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프로라인업들엔 Design by Apple in California 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 검정색 탭을
잡아당기도록 되어 있습니다만...
프로라인업들의 포장은 명품을 선물받은 듯한 느낌이 들지만...
맥북은 그냥 평범합니다...
다른 제조회사들에 비해서는 상당히 깔끔하고 심플한 포장입니다만...
프로라인업들을 이미 경험한 저로썬 이미 보는 눈이 너무나 높아져 버린걸까요...?

이건 [모든 것을 Mac으로]와, [그 밖의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프로라인업과 다르게 탭이 있어서 들어올리기 한층 쉬워졌습니다.

디자인은 애플에서 했겠지요!
제조는 중국에서 ㅎㅎ...

여전히 변하지 않은건...  Magsafe Power Adapter... 여전히 비눗빛깔입니다.
하지만... Magsafe와 그 코드 재질이 바뀌었습니다.
코드 재질은 요즘 아이팟 USB케이블 처럼 광택이 없고, 좀 뻣뻣한 재질입니다...
개인적으로 때 많이타고... 뻣뻣해서 싫어하는 재질인데...
왜 이런 재질로 바꿨는지 모르겠어요...

바뀐 매그세이프 코드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기존의 플라스틱 사각형 모양의 코드가 아니라... 꺾여진 ㄱ자 모양의
알루미늄 코드로 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매그세이프 코드에 설계결함이 있어서, 합선되고, 꺾여서 단선되고, 코드에 불이 붙는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자 애플은 모든 매그세이프 어댑터의 결함인정, 고장발생시 무상교체를 진행했습니다.
그런 문제가 있어서 인지... 이런 모양으로 바뀌었습니다.
적어도 저런식으로 힘을 받는 부분이 알미늄으로 바뀌었으니...
단선이나, 합선이 일어날 확률도 적어보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올 알미늄 제품들에서
노트북은 알미늄인데, 충전기는 흰색 플라스틱인... 그런 괴상한 디자인이 아니라,
코드까지 알미늄이여서 일체감있는 디자인을 제공하리라 생각됩니다.

정말 [모든 것을 Mac으로]와 [그 밖의 모든 것]이 들어있지요?
[모든 것을 Mac으로]는 사용자 설명서, [그 밖의 모든 것]은 정말...
그 밖의 모든 것...설치 디스크, 수리 보증서등...이 들어있습니다.
아쉽게도 프로라인업에서 유리를 광내며 닦으라고 들어있었던 [초극세사 안경닦기 천]은 안들어 있습니다.

이걸 뜯는 순간 중고! ㅎㅎ...
결국엔 뜯어야 하지만 말이죠...

기존의 맥북들과는 다르게 이번 유니바디 맥북은 곡선형으로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기존의 두부같던... 디자인에서 비누같은 디자인으로 바뀌었다고 말할 수 있죠...
덕분에 조금 뚱뚱해졌습니다.

측면 포트는... 기존의 Macbook에 비교해서도 포트가 줄었고, Macbook Pro와 비교해서도 적습니다.
하지만, 정작 제가 사용하는 포트들만 있어서 뭐... 그다지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상판은 거울로 써도 좋습니다.

더구나 이번엔 팜레스트까지 유광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뭐... 기존에 때타고, 변색되는 문제가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유광으로 바뀌어서 변색되는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만...
꼭 보호필름으로 보호해줘야 할듯... 합니다...

모니터의 상단에는 iSight 카메라가 있습니다.
그 옆에는 작동시 점등하는 초록색 LED가 있구요.
원래는 좌우 대칭으로 해서 좌측엔 조도센서가 있어야 하나...
맥북이지 않습니까... 원가절감해야죠...

역시 유니바디 라인업들에서 볼 수 있는 바디 재질과 동일한 재질의 전원버튼...
알미늄 유니바디 제품들은 버튼까지 알미늄입니다.

맥을 3번째 쓰는 유경험자로써... 키스킨은 웬만하면 안씌우는게 좋으나
이번 맥북은 흰색키보드라서 변색될까봐... 키스킨 하나 씌워주었습니다...
저게 9500원입니다... 도둑놈들!

처음 부팅하면~ 월E에서도 들을 수 있는 친숙한 부팅음! 딩~ 하는 소리와 함께 부팅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바람개비가 돌아갑니다... 빙글빙글빙글...

첫 부팅의 묘미인 웰컴영상
안보면 섭하죠...

이제 웰컴영상이 마치면... 본격적인 사용자 등록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맥을 사용할 수 있게됩니다.
하지만...

전에 사용하던 환경을 그대로 사용하려고...
바로 처음 환경은 타임머신 백업 받아두고...
전에 사용하던 Macbook Pro 타임머신 백업본으로 복원시켜줍시다.
복원시키는데 (150GB) 2~3시간 걸렸습니다.
초기 상태의 맥 이미지는 (11GB) 약 25~30분 정도 걸립니다.

정말 그 때 그대로...
타임머신이 시간을 되돌려줍니다.

전에 저장해두었던 자료와 글 토시 하나까지...
완벽하게 복원이 됩니다...
놀랍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윈도 7도 설치해주고... 64비트 부팅이 안되는 문제도 터미널로 커널 강제로 입혀서
64비트 부팅도 하고...
고생이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3년째 사용하는 무선마이티 마우스...
그렇게 오랜 시간울 사용하면서도 제 짝을 못찾다가...
이제 진짜 자신을 짝을 찾았습니다.
역시 마이티 마우스는 폴리카보네이트 맥북에 어울립니다...

오늘도 모든 하루 일과가 Macbook을 통해서 마무리가 됩니다.
이제 Macbook도 잠재워 줄 시간입니다..^^...
굿 나잇!

댓글 4개:

  1. 오오, 상세한 사진이 멋집니다. 맥북 프로와 별 차이 없는데요? ㅎㅎ

    그나저나 저 맥세이프는 웬지 잘 바뀐것 같습니다. 더 안전한 것 같네요.

    물론 통일성은 제로이나. ㅎㅎ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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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APPYKCK - 2010/01/17 19:31
    앗... 첫 댓글 감사합니다..^^...

    맥북 발열도 없고~ 맥북 프로와 비교해서도 팬도 돌지도 않고... 너무 좋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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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rackback from: 애플, 부트 캠프 3.1 소프트웨어 발표
    드디어 맥에서도 윈도우 7을 공식적으로 쓸 수 있게 됐다. 애플은 새로운 부트 캠프 3.1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발표했다. 이로 인해 맥 사용자도 윈도우 7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됐다. 부트 캠프 3.1을 쓰면 홈 프리미엄, 프로페셔널, 얼티밋 버전의 윈도우 7을 정상적으로 설치해 쓸 수 있다. 32비트 및 64비트 버전이 각각 준비되어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윈도우 7을 설치하기 전에 윈도우 XP 또는 윈도우 비스타 서비스팩2를 필요로 한다.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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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rackback from: 맥북을 감쪽같이 책으로 ! - 신기한 컴퓨터소품
    '맥북이 책으로 변신한다?' 맥북컴퓨터를 사랑하지만 남이 쳐다보는 것이 부담스러운가? 맥북을 가방속에 넣고 다니는 것이 별로 멋없어 보이는가? 그렇다면 맥북컴퓨터를 가장 맥북이 아닌 것처럼 자연스레 책처럼 위장하라! 지디넷은 21일(현지시간) 트웰브사우스(Twelve South)라는 고급 액세서리회사가 이 날 출시한 고급 맥북케이스 '북북(BookBook)'을 소개했다. 이 맥북 전용 케이스는 책처럼 생겼지만 사용자의 맥북을 감쪽같이 빈티지 하드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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